비루 비루 카페(Biru Biru Café) 코타 키나발루의 오스트레일리안 플레이스를 거닐어보면 파란색의 독특한 레스토랑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이름도 ‘비루비루’(Biru Biru) 다.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곳은 2차 세계대전때 연합군들의 캠프사이트였다.  정확하게 비루-비루가 위치한 곳은 전쟁 후 처음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건물이다.  지금은 백패커 로지 및 비루 비루 카페가 자리한 곳이나 이전에 이 건물은 애초에 인쇄물 제작을 하기위해 지어졌다.

현저한 카페(비루(biru) 는 파란색을 뜻한다.) 색상의 테마를 떠나 이 카페의 이름은 유명한 사양 키나발루(사랑 키나발루)라는 현지 가요의 가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카페는 빈티지한 재활용 가구들, 수제 탁자와 바-상판이 눈에띄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뉴를 차곡차곡 넘기다 보면 수많은 현지식 맛과 요리법을 고취하기위한 이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식재료중 투하우(현지식 피클)는 이곳의 몇몇 환상적인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특색이 있다.  투하우는 생강류의 식물로 잘게 다져 다른 재료들과 함께 섞여 발효를 위해 한동안 저장된다.  이것은 특유의 냄새가 오히려 맛과 진실을 이야기 하는데, 먹다보면 그 맛이 점점 익숙해 진다.  비루 비루는 토마토, 체다 및 투하우 살사가 얹혀져 나오는 바터드 피쉬 또는 스파이시 비프 타코 메뉴와 함께 현지식 특선에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스타를 원하시는분?  이태리와 사바가 이들의 토마토 투하우 파스타와 치킨에서 만난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중 하나이다.

항상 즐겨 찾아지는 메뉴는 닭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이들의 나시레막이며 또한 콘비프 이칸 마신(절인 생선-반드시 먹어봐야할 현지의 맛) 프라이드 라이스이다.  또한 주목할만한 메뉴는 구운 닭고기와 호박 샌드위치인데 감자 튀김, 구운 새우와 코코넛 파스타가 함께 제공된다.  비루비루는 또한 음료를 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푸사스(pusas-현지인들이 부르는 이름) 또는 간단한 스낵류들과 함께 맥주 한두잔을 즐겨보자.  육즙이 풍부한 테리야키 치킨 윙스 또는 바삭한 이칸 바숭(바삭하게 튀긴 생선) 스낵을 주문하자- 칠리 및 라임 소스가 찍어 먹을 수 있게 보너스로 제공된다!

술한잔을 해야할 시간이라면 이곳의 시그네쳐 칵테일, 피-리힝-굿 (Fee-Lihing-Good)의 주문을 추천한다.  이 카페가 눈에 띄는 것은 코타 키나발루의 미술과 문화의 장면에 이들의 헌신과 지원을 향한 다양한 동기들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매 격월마다 이들의 현지 시장 타무타무(Tamu Tamu)가 열리는데 이때에는 시낭독 회, 미술 전시 및 영화와 다큐멘터리 스크리닝도 마련된다.  12월에 이곳을 찾자, 비루비루는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는 오픈 마이크 나잇이다.  비루비루에서 준비되는 다양한 행사에 주목하여 보자!  이 카페는 한번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6명 또는 그 이상의 그룹 모임은 사전예약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