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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벌룻은 사바의 카우보이, 바자우 민족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대대로 말을 다루어 왔기에 카우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현지인들에게 KB라고도 불리는 코타 벌룻은 작지만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코타 벌룻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타무 시장은 사바에서 가장 유명한데, 타무는 현지어로 만남의 광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를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장소로 시작된 타무 시장은 지금까지도 그 전통을 지키고 있다.

코타 벌룻에서는 사바에서 유명한 수공예 제품을 비롯하여 베텔 넛, 말린 과일이나 생선, 야채, 태국산 전자제품 등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물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찾아오기

찾아가는 법

코나 벌룻의 타무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일요일이다. 코타 키나발루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코타 벌룻은 버스나 택시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렌터카나 오토바이로도 방문이 가능하다.